함께살아가는세상
죽은줄 알았다다시 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할 수 없을 만큼절망했다. 기대에 차 있든절망에 빠져 있든끊임없이 의심하든 그건. 중요치 않았다.스스로의 생명력은 그냥 하루 하루를 묵묵히. 너무도 평안하게다시 싹이 트고 흐드러지게 꽃이 피고 푸르름을 더해가는 어느날 그저 그 생명력에 대한 먹먹함에 흐려지는 저 앞의 청명함을 보다